[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25일 "북미 정상회담은 완전히 취소됐다는 것은 성급한 결론"이라고 진단했다.
더불어민주당 추 대표는 이날 오후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사무소에서 오 후보와 윤준호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한 기자간담회에서 "9년만에 남북관계에 봄이 오듯이 단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평화가 이뤄져야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는 집권당과 대통령의 호소에 대해 시민들이 힘을 보태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추 대표는 오 후보의 가덕도신공항 공약에 대해 “부산의 물류 기반이나 기간시설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견해가 검토될 경우 여러 방안을 찾을 수 있다”며 가덕도신공항 재추진 가능성을 언급했다.
추 대표는 “가덕도신공항에 대해 일단 민주당에서는 부산이 경제 활력을 찾고 다시 심장 박동 뛰듯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물류 기반이나 또는 여러 기간시설 필요하다는 전문가적 견해가 더 검토가 된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여러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덕신공항 건설 문제는 향후 전개과정에 따라 민주당 차원의 정책적 검토 등 재추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