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선거]박종훈 "반드시 재선, 교육혁신성과 반석"

학부모 간담회, 세대공감 인성교육ㆍ학교폭력 예방체계 구축 등 논의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8.06.08 21:34
  • 수정 2024.01.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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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박종훈 경남 교육감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9일차인 8일 사전투표에 이어 학부모 간담회 등을 이어갔다.

경남 첫 재선 교육감에 도전하는 박종훈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주민센터에서 부인 변화선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에 나섰다.

박종훈 후보는 “6.13 지방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도민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 교육감선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사전투표를 했다"며 "반드시 재선에 성공하여 지난 4년 동안의 경남교육혁신의 성과를 반석에 올려 놓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박 후보는 마산회원구 내서읍에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어 '인성교육’ 과 ‘학교폭력’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 후보는 ‘학생수련시설을 방학 중 가족 오토캠핑장으로 제공’하여 가족기능 강화의 공간으로 만들고,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인성교육’ 운영 ‘학생·학부모·교직원의 관계회복 생활교육’ 활성화를 약속했다.

또한 박 후보는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예방 CE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구축, Wee 프로젝트와 연계한 상담자,조정자 양성, 사각지대 해소, 고화질 CCTV로 교체 및 확충, 평화로운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인권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권교육의 목표는 개인의 권리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하고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려주는 교육"이라며 "인권교육의 강화를 통해 교사와 학생간의 갈등, 학생사이의 갈등, 학생과 부모의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민주적 인간으로 만드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내서 하나로마트, 마산어시장, 진해 경화오일장, 가음정 시장을 돌며 유권자를 만나 정책을 알리는 선거운동을 마치친 다음, 양산시에서 퇴근 유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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