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정동영 “문재인과 사진 찍은 사람 아닌 일 잘하는 평화당 후보 뽑아야”

정동영 “전북, 전남보다 더 많은 예산 받고도 기업과 청년 떠나는 경제 꼴찌로 전락”
“부지런하고, 사회적 약자의 삶에 공감하며, 문제 해결 능력 뛰어난 평화당 후보 뽑아달라”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8.06.09 18:12
  • 수정 2018.08.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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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이 사전투표 직후 인터뷰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대통령과 사진 찍은 사람이 아니라 지역의 봉사자를 뽑는 선거”라며 “지역의 어려운 곳을 살피며 억울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공심으로 일할 일꾼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사전투표하고 있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
사전투표하고 있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

정동영 의원은 오늘(9일) 전주시 덕진구 송천1동 사전투표소에서 김종담, 윤중조, 이경희, 하대성 등 민주평화당 전북도의원 후보 4명과 함께 투표를 마치고 “전북은 전남보다 더 많은 예산을 받고도 당만 보고 일 못하는 사람들을 뽑은 결과 기업과 청년이 떠나는 ‘경제 꼴찌’ 전북으로 전락했다”며 “지역에서 검증된 일꾼, 일 잘하는 민주평화당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걸어둔다고 도의원, 시의원들이 대통령에게 전화 한 번 할 수 있겠냐”면서 “누구보다 부지런하고,사회적 약자들의 삶에 공감할 줄 알며,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민원해결사를 뽑아야 시민들의 삶이 달라진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의원은 “오늘 함께 투표한 민주평화당 후보들은 전주역 선상역사 신축과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마을 정비 및 주변 상권 활성화, 전주대대 이전을 통한 통합 예비군 훈련대 창설 등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들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면서 “도민들께서 일 잘하는 민주평화당 후보들을 당선시키면 정동영과 함께 꼴찌 전북을 살기 좋은 1등 전북으로 바꿔나갈 것”이라며 민주평화당 후보들을 선택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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