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임해규 후보는 이재명 논란에 관심 끊어야”

“임해규 후보는 후보 등록과정에서부터 자신의 비도덕정 행태가 입길에 오르내려 온 장본인”

  • Editor. 김정미 기자
  • 입력 2018.06.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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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기자] 송주명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후보(경기교육혁신연대 선출 단일후보)가 임해규 후보의 비교육적 행태에 대한 반성을 촉구했다. 임 후보는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여배우와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논란을 빨리 끝내라고 주장했다.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대위는 10일 논평을 내고 “지금 경기도 교육은 혁신교육의 혁신,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창의지성 교육 등의 여러 미래비전은 물론이고, 미세먼지나 라돈, GMO 등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해야 하는 현안이 가득하다”며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가 정치적 이해득실을 위해 정치권 논쟁거리에 관심을 갖는다면 어떤 유권자가 진정으로 교육감 선거에 관심을 갖고 투표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송주명 후보 측은 또 “ 임해규 후보는 후보 등록과정에서부터 자신의 비도덕정 행태가 입길에 오르내려 온 장본인”이라며 “ 교육감이 되기 위해서는 3년 이상의 교육경력을 보유해야 하는데 임 후보가 이를 교묘히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송 후보 측은 “임 후보는 경기연구원장 시절 여직원에게 속옷 빨래를 시키고, 자신의 이사를 직원에게 맡기는 등 교육 공직자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행태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며 “중차대한 선거 과정에 정치권의 논란에 기웃거리고, 자신의 행적에 대한 반성조차 없는 임해규 후보가 과연 교육감 후보로서 자격이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의 공세를 높였다.

한편, 송주명 후보는 613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과 휴일을 맞아 안양과 시흥 안산 광명 등지를 돌며 막바지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이날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친숙한 보금자리가 돼야 한다“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전자변형식품(GMO)없는 학교급식,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학교, 폭력과 차별없는 평등학교를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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