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허성무 "창원교체, 새로운 시작! 시민의 승리”

"낡은 체제ㆍ 관행ㆍ 정치 혁파, 새로운 창원, 다시 도약하는 창원 만들기"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8.06.14 15:40
  • 수정 2018.06.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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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 당선인은 14일 "창원시장 교체는 새로운 시작으로, 창원시민의 승리"라고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3번째 나선 창원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허성무 당선인은 "창원의 변화를 선택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창원교체, 새로운 창원을 바라는 시민의 열망이 이번 선거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고마워했다.

허성무 당선인은 "함께 땀 흘리며 달려온 여정에 애쓰신 당원동지들과 선거운동원 여러분, 그리고 보이지 않은 곳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저와 함께 경쟁했던 조진래 후보, 정규헌 후보, 석영철 후보, 안상수 후보, 이기우 후보에게도 위로와 더불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다"고 위로했다.

허 당선인은 "선거기간 제게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실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신마산 번개시장에서 제 손을 꼭 잡고 당부의 말씀을 주시던 할머니, 상남동 어느 상가에서 '창원을 바꾸어 달라' 간곡히 부탁하시던 자영업자, 정책제안서를 만들어 일부러 유세장까지 직접 찾아와 전해주시던 시민, 모든 분들이 감동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잊지 않겠다. 여러분 모두의 바람을 모아 희망의 땅 창원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낡은 체제, 낡은 관행, 낡은 정치를 혁파하고 새로운 창원, 다시 도약하는 창원을 만들기위해 제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제도혁신비서관과 김두관 도지사의 정무부지사를 역임한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은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바야흐로 한반도와 동북아에 평화의 새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평화는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동북아 신경제공동체 시대에 우리 창원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허성무 당선인은 "침체된 창원경제와 시민의 삶을 챙기라는 준엄한 시대의 명령은 제게 주어진 소명으로 알고 실천하겠다"며 "마산은 마산답게, 진해는 진해답게, 창원은 창원답게 만들겠다는 저의 약속은 임기동안 가장 중요한 시정과제 중 하나로 실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과 소망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깊이 새겨 잘 받들겠다"며 "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준비하겠다. 시장실을 활짝 열고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 언제든 현안을 놓고 시민 여러분과 토론하는 열린 시장이 되겠다. 언제나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바른 길로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위대한 창원, 빛나는 창원, 살고 싶은 창원, 영광스런 도시의 자랑스러운 시장이 되겠다"며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오늘의 이 승리는 창원시민 여러분의 것"이라고 선언했다.

"시민 여러분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시정을 살피겠다.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항상 제 마음속에 새기고 다짐하겠다"고 밝힌 허 당선인은 "이 시대의 가치는 ‘미래를 위한 준비’이다. 30년 먹거리를 준비하겠다는 약속은 임기 내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실천될 것이다. 창원경제를 살리고 빛나는 창원을 되찾겠다는 포부로 저는 지금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허 당선인은 "새 시대 새로운 창원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 ‘사람중심 특별도시 창원’은 이제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창원을 만드는 데 저는 성심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허성무 당선인은 "다시 한 번 창원의 변화를 선택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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