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특성화3차년 사업 시행

로비 및 야외전시실 조경 보완으로 관람의 힐링 요소를 증대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8.06.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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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올해 11억 예산으로 “특성화 3차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어린이사랑방 이전 설치와 전시해설 출판물 추가 제작, 면진대 설치, 금강산과 관동팔경 컨텐츠 보강, 박물관 로비 실내조경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자로는 ㈜씨원에스가 선정됐다.

국립춘천박물관 현묘의 정원
국립춘천박물관 현묘의 정원

국립춘천박물관은 2016년 기획전시실 리모델링으로 품격 있는 갤러리 문화를 이루었으며, 2017년 상설전시실 개편에서는 전시유물 4,339점과 새로운 컨텐츠를 보강하여 강원의 역사와 현재의 삶을 잇는 생활사 중심의 전시 구현했다.

그동안의 3차년에 걸친 리모델링 사업 완료 기념으로 <창령사 터 오백나한-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특별전(8월28일~11월25일)도 개최하여 오백나한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철학적 메시지와 의미를 고찰할 예정이다.

이번“특성화 3차년 사업”은 지난 2년간 이루어진 국립춘천박물관 리모델링 사업을 완성하고, 어린이사랑방 이전 설치로 보다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도록 유도하게 될 것이다.

또한 특별전으로 창령사 터 나한은 대내외로 국립춘천박물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로비 및 야외전시실 조경 보완으로 관람의 힐링 요소를 증대하여 휴식과 행복을 주는 박물관으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국립춘천박물관은 2020년 3월까지 복합문화관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차량 이용 시 호반체육관 맞은편 임시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도보로는 기존의 정문 경사로로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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