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국제경제 흐름은 주가 혼조(미-0.6%, 유로존+2.2%), 달러화 강세(달러지수+1.4%), 금리 하락(미-1bp, 독-2bp) 경향을 보이고 있다.
미국(-0.6%)은 경기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매파적인(hawkish) FOMC 결과 영향으로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유럽(+2.2%)은 ECB의 유연한 양적완화 축소 결정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1.4%)는 미 경기확장 흐름과 유로화 약세 등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 했으며, 유로화(-1.7%)는 ECB의 완화적 긴축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10년)는 FOMC 결과 발표 직후 3%를 상회하기도 하였으나, 파월 의장의 임금인상 관련 기자회견 내용 등으로 전주대비 하락(미 -1bp, 독 –2bp)세를 나타냈다.
유가 부분에서 WTI는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이미 높아진 정유제품과 브렌트 가격과 차이를 좁히려는 움직임에 힘입어 상승(+1.8%)세를 나타내고 있다.
FOMC는 지난 13일 기준금리 인상 결정했다.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1.75~2.00%로 25bp 인상했다. FOMC 위원들은 올해말까지 두 차례의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내년에는 기존 전망(3회)을 유지할 계획이다.
성명서에서 경제성장에 대한 평가를 상향조정(온건(moderate)→견조(solid))한 가운데, 금년 성장, 고용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FOMC 위원들의 전망(dot plot)도 소폭 개선됐다.
파월 의장은 실업률이 추가로 하락하더라도 임금이 반등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더딘 임금상승세가 수수께끼(puzzle)라고 표현했다. 또한 내년부터 기자회견을 매 FOMC마다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