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일자리창출 및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항공우주산업, 개발~양산까지 10년 소요, 이후 30년간 안정적인 수익창출 가능

  • Editor. 노부호 기자
  • 입력 2018.06.24 09:56
  • 수정 2018.06.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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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의원 <사진 THE NEWS DB>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의원 <사진 THE NEWS DB>

[더뉴스=노부호 기자]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더불어민주당)은 제윤경 의원과 공동주최로 6월 27일(수)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일자리창출과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항공우주산업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와 미래먹거리를 만들어 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김조원 사장 및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권오중 부회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담당 과장과 유관부처 및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항공우주산업 발전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 인하대 최기영 교수는 발제자로, 세종대 이경태 교수는 좌장으로, 기획재정부 천재호 지역경제정책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민표 원천기술과장,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자동차항공과장, 항공우주연구원 이해창 본부장, 인천산학융합원 이성택 고문 및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신만희 이사 등은 패널로 참석해 항공우주산업의 현안 및 육성을 위한 개선과제 등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항공우주산업은 자동차, 조선산업 등 주력산업 등과 70년대 후반 시작됐으나, 2016년 매출액·고용인원 기준 조선산업의 1/10에 불과한 정도로 미약한 실정이다.

그러나 항공우주산업은 조립공정의 특성으로 인해 고용유발계수가 자동차, 조선 산업 다음으로 3번째로 높아 2016년 기준 5.9조원의 매출액이 20조원으로 증가할 경우 약 8만개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출입은행 천헌철 여신총괄부장도 참석해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여신 지원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낼 전망이다.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 2년차 경제정책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일자리창출과 미래성장동력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하며, “항공우주산업은 조립공정의 특성상 고용창출효과가 매우 큰 사업으로 매출액이 증가할 경우 신규일자리가 약8만여개 창출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항공우주산업은 개발에서 양산단계까지 10년이 소요되지만, 이후 30년간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산업으로 우리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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