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에게 교육희망VISION12제시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2.10.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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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s 김재봉 기자] 1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방문길에 오른 안철수 대선 후보는 원주와 횡성을 거쳐 춘천의 호반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호반초등학교 박재홍 교장과 비공개 인터뷰를 가졌다.

 

▲ [The News 김재봉 기자] 18일 오후 1시 30분에 춘천시 호반초등학교를 방문한 안철수 후보가 민병희 교육감으로부터 교육개혁안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비공개 인터뷰에서 민병희 교육감은 안 후보에게 “교육희망VISION12”를 제안하였다.

첫째 : 인권이 살아있는 학교, 학생과 교사 인권법 및 아동 인권법 제정.

둘째 : 한 학급당 학생들이 촘촘히 있는 학생 수를 OECD국가 수준에 맞도록 감축하고, 이를 위해 교원확충 및 대통령 직속 교원정원 책정특별위원회 설치, 교원 정원 확충 특별법 제정.

셋째 : 비정규직 공무원을 교육지원직 신설과 기능직 통폐합으로 비정규직 없는 학교를 만들 것.

넷째 : 학벌보다 실력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학입학 자격고사실시와 대학통합네트워크 구축으로 공동학위제를 추진, 아울러 학력차별 금지법을 제정을 제시.

다섯째 : 집 가까운 곳에 공립유치원을 대폭 확충하여 완전 무상유아교육을 실시.

여섯째 : 농산어촌 학교를 지원하는 특별법을 제정하여 농산어촌 학교에 희망을 줄 것.

일곱째 : 고등학교 완전 무상교육 및 대학 반값 등록금을 실시하여 돈 안 드는 학교를 만들자.

여덟째 : 고교평준화를 전면 확대하고, 특목고는 목적에 맞게 운영하며, 자사고는 폐지하자.

아홉째 : 사회적 교육과정위원회 및 교사 교육과정 책정권 강화로 다양한 배움을 제공.

열째 : 능력 있는 좋은 선생님을 양성하기 위해 6년제 목적형 교육전문대를 만들자. 아울러 교육현장 실습 및 연수(1년 과정) 강화하고 의무 발령제를 도입하자.

열한 번째 : 지역교육청을 교육지원센터라고 명칭을 바꾸듯이 지원하는 교육행정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하자.

열두 번째 : 학교자치위원회를 설치하고, 자치조직을 법제화하여 학교를 민주적으로 운영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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