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 계산시장 ‘2018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최종 선정

중소기업벤처부, 인천 계산시장 특성화 기반조성 위해 2018년 3억 지원 예정
1년간 전문가가 전통시장 이용고객 불편 사항 개선 및 특성화 기반 조성 지원

  • Editor. 노부호 기자
  • 입력 2018.07.0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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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사진 THE NEWS DB>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사진 THE NEWS DB>

[더뉴스=노부호 기자]송영길 의원(인천계양을, 더불어민주당)은 인천 계산시장이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2018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벤처부의 ‘2018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중 ‘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은 7월 2일 최종 34곳이 선정됐으며, 2018년도 총 3억원(국비 50% : 지방비 50%)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 지원이 확정되며, 1년간 전문가가 해당시장에 상주하며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이 불편해 하는 3대 서비스인 ▲신용카드·소액결제 등 결제수단 불편해결 ▲정가·원산지 표시제 등 고객신뢰 제고 ▲상품진열·포장방법 개선 등 위생·청결개선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의 특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5대 과제 수행도 뒷받침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신용카드 및 전자화폐 결제시스템 도입, ▲교환·환불·수리 등 A/S시스템 구축 ▲고객선 지키기 등 상인의식 개혁 ▲의용소방대 운영 등 안전 환경 조성 ▲기타 특성화 기반조성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계산시장은 총 점포 110개, 최근3년(2015~2017년) 연평균 연매출액 약140억원, 최근 3년(2015~2017년) 1일 방문고객인 약5,000명인 상황으로, 해당사업이 추진되며 계산시장 전체 매출액 증가와 방문고객도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송영길 의원은 “지역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와 사회적 관계를 지탱해주는 든든한 토대”라며, “인천 계산시장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개선되면, 앞으로 더 많은 계양구 주민들이 계산시장을 찾아오며 ‘사람 냄새 나는 동네’를 만드는데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 계산시장의 불편함은 개선하고 그 특색은 살리는 중소기업벤처부의 육성사업과 더불어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사회간의 긴밀한 교류 및 상생전략 마련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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