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식품안전대책위원회 개최

유전자 변형기술 용용식품(GMO) 안전 관리 강화,
학교내 음료 판매 금지 대상을 기호식품에서 모든 카페인 음료로 확대

  • Editor. 노부호 기자
  • 입력 2018.07.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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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3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2018년 식품안전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3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2018년 식품안전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인천시 제공>

[더뉴스=노부호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3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식품의 안전에 관한 각계각층의 식품안전 전문가 9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년 식품안전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식품위생 및 농·축·수산물 안전 관리에 대한 2018년 식품안전관리 시행계획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들은 후,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식품의 안전성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인천시는 위원회의 자문을 토대로 유전자 변형기술 용용식품(GMO)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학교내 음료 판매 금지 대상을 탄산음료 등 기호식품에서 모든 카페인 음료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1인 가구 증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로 식품소비성향이 외식, 배달, 간편식 위주로 변화됨에 따라 음식점 위생수준을 높이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활성화 하고 배달앱 등록업체 및 가정 간편식 제조·유통·판매업체에 대한 집중점검과 식중독 우려 조리음식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특히, 공공급식 확대를 위해 ‘18년 어린이 급식소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지원율이 98% 인 등록율을 2020년까지 모든 어린이 급식소에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소규모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복지시설의 위생·영양까지 지원 확대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작년 살충제 계란 사건 방지를 위해 축산물 유해물질 검사·관리, 유통체계 등 강화하고 축산물 위생환경을 개선하기로 하였으며, 농산물은 구월 농산물 도매시장 이전 건립 등 농산물 공영 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수산물은 노후화된 산지 위판장 시설을 개·보수하여 현대식 위생시설을 마련하는 등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인천시 관계자는 “안전한 식품, 건강한 시민, 행복한 사회를 위해 생산에서 소비까지 식품안전 전과정에 대해 사전 예방하여 건강한 인천, 시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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