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노부호 기자]지난달 개통한 서해선 시흥능곡역의 승강장 누수에 따른 수리 지연으로 에스컬레이터가 정지되어 있어 승객이용에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다.
서해선은 소사역에서 원시역까지 12개역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지난 6월 16일 개통하여 운행을 하고 있다. 지난달 말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많은 비가 내린 후 시흥능곡역에 배관에 누수가 발생하였고 이에 따른 조치가 지연되면서 에스컬레이터가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운행이 정지되고 있다.
개통한지 한달도 안된 건물에서 누수가 발생하여, 누수원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흥능곡역 및 서해선 담당자를 수소문 하였으나 일주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누수와 관련하여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시흥능곡역 관계자는 단순 누수에 따른 답변도 운영회사에만 미루고 있는 실정이어서, 또다른 사고 발생시 사고 전파 및 사고대처가 가능할지 의문점을 가지게 한다.
서해선 운영처 이모 과장은 지난 7월초 누수가 발생하여 시흥능곡역의 관련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중단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리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개통초기로 인하여 시공사와 조율하는 과정이어서 처리에 시간이 늦어진다며 지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