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소리 기자]인천지방경찰청에서는 경찰에서 운영하는 348대의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의 상반기 단속 건수를 분석하여 인천시내 상위 10개 지점(일반도로 5개소, 고속도로 5개소)을 발표하였다.
올해 상반기 과속 단속 건수는 245,028건으로 17년 상반기 보다 103,489건, 29.7% 감소하였으나, 전년 대비 상위 10개 지점 중 7개 지점이 공항고속도로나 영종도에 위치하고 있어서 공항이나 영종도를 방문하는 경우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영종대교는 구간단속을 시행 중이며, 특히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날씨에 따라 단속 속도(제한속도)가 바뀌는 가변형 단속을 하고 있어서 속도 표지판에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17년 인천에서 교통사고 사상자 100명 당 1명이 사망하였는데, 과속 교통사고는 사상자 100명 당 9.3명이 사망하여 9배 이상 위험이 큰 만큼 단속에 관계없이 항상 제한속도를 준수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