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광주시 초대 문화경제부시장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도시추진단장 임명

문화 전문성, 다양한 행정경험, 일에 대한 열정이 발탁 배경

  • Editor. 윤봉호 선임기자
  • 입력 2018.07.25 10:53
  • 수정 2018.07.25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뉴스/광주.전남 취재본부=윤봉호 선임기자] 민선 7기 광주광역시 초대 문화경제부시장에 이병훈(61·사진) 전 아시아문화도시추진단장이 임명됐다.

이용섭 시장은 2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의 발탁 배경으로 문화에 대한 전문성, 다양한 중앙과 지방의 행정경험, 일에 대한 열정 등 3가지를 꼽았다.이번 문화경제부시장 임명은 문화행정의 창의성, 전문성, 일관성을 높이고 통합적 시각에서 행정을 추진함으로써 광주가 문화적으로 디자인되고 구성되고 운영되며 문화가 일상이 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문화수도’를 만들겠다는 이용섭 시장의 공약에 따른 것이다.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을 소개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사진 광주광역시>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을 소개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사진 광주광역시>

또한, 광양군수 시절 광양매실을 전국적 명품 브랜드로 키워냈고 전남도 기획관리실장 당시 고흥우주센터를 유치했으며, 정부합동청사를 광주로 오게 하는 등 광주·전남 발전을 이끈 지방행정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이 문화경제부시장은 전남 보성출신으로 광주제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대통령 비서실, 전남 광양군수, 전라남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본부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제도 국장,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등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거친 풍부한 행정경험의 소유자다.

특히, 30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문화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열정을 인정받아 노무현 정부 때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아시아문화도시추진단장을 맡아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초석을 닦은 문화 전문가로도 정평이 나있다.

지난 대선 때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광주총괄선대본부장의 중책을 맡아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행정, 문화, 정치, 경제의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어 문화산업을 광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끌고 문화·경제 분야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용섭 시장은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우리지역 출신으로 문화전문성, 다양한 행정경험, 업무의 혁신성을 두루 갖춘 분으로 앞으로 문화를 향유 개념으로만 국한시키지 않고, 정치·경제적 관점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품·브랜드·산업으로 연결해 광주경제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4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