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동탄 복선전철 2021년 착공, 2026년 개통

'사업계획 확정에 10년이 걸렸는데 앞으로 8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니'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8.08.02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 <사진 The News DB>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 <사진 The News DB>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총사업비 2조 7,190억원의 인덕원~동탄 간 37.1㎞ 복선전철 신설 사업이 이달 기본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1년 착공,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동 사업은 올해 1월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마치고, 안양, 수원, 용인, 화성 등 4개 지자체와 역사 신설에 따른 비용분담 협약을 체결 후 지난 3월 기본계획을 고시한 바 있다. 현재 기본설계를 위한 용역 발주 공고 중이다. 

전체 12공구 중 인덕원-내손동(농수산물시장) 구간 등 2개 공구는 턴키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오는 10월 입찰공고를 거쳐 내년 6월까지 설계심의 및 설계적격자 선정을 마치고 설계에 들어간다. 

이에 신 의원은 “사업계획 확정에 10년이 걸렸는데 앞으로 8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니 답답하다”며 "설계와 시공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4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