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폭염으로 2일부터 건설공사 중지

40도 넘었던 지난 1일까지는 괜찮고, 36도인 2일부터는 건설공사 중지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8.08.0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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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장 취임식을 거행하고 있는 이재수 춘천시장 <사진 춘천시>
춘천시장 취임식을 거행하고 있는 이재수 춘천시장 <사진 춘천시>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2일부터 시에서 발주한 각종 건설공사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건설공사 현장 내 인명피해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사중지는 시 각 부서와 읍면동에서 진행 중인 모든 건설공사에 적용되며, 현재 242건이 공사 중이다.

다만 기온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공사나 실내 공사에 대하여는 해당 부서장이 판단해 현장 실정에 맞게 공사중지 여부를 결정한다.

아파트 현장 등 민간사업장에 대하여는 폭염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취약시간 때에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시행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공사중지는 기온이 내려가 안전사고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계속된다.

하지만, 춘천시의 이러한 행정에는 35도 이상 폭염이 지속되고 40도가 넘었던 지난 1일까지는 괜찮고, 36도 수준을 보이는 2일부터 대책을 내놓는 뒷북행정으로 이낙연 총리의 지시와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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