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이 다시 희망버스를 타다!

정동영, '여의도를 벗어나 현장으로 달려가야 한다'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8.08.05 19:59
  • 수정 2018.08.0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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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민주평화당 당대표 정동영이 당대표 첫날을 파격적인 현장행보로 시작한다.

통상적으로 동작동 국립묘지 참배로 시작하는 타정당의 당대표와 다르게 ‘민주평화당이 희망버스를 다시 탑니다’라며 이른 아침 서울에서 부산으로 출발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를 방문하고, 전 '한진가족대책위원회'를 만난다.

민주평화당 당대표 정동영 <사진 김홍민 대기자>
민주평화당 당대표 정동영 <사진 김홍민 대기자>

서울에 올라와서는 대한문 앞에 마련된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고 김주중씨 빈소에 들려 조문한다. 당대표 수락에서 언급했던 “희망은 어디에 있는가? 저는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란 말을 즉각 실행에 옮긴 것이다.

민주평화당 당대표 정동영은 “기술 탈취와 단가 후려치기에 신음하는 중소기업자에게 민주평화당이 자리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미국 눈치보지 말고 개성공단 사업자들에게 방북허가를 하고, 개성공단을 재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여의도에 희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의도를 벗어나 현장으로 달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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