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추억의 포크그룹 '동물원' 콘서트

국립춘천박물관, 한여름 밤의 포크음악으로 무더위 날릴 공연 준비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7시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시민들과 함께해

  • Editor. 김정미 기자
  • 입력 2018.08.08 14:18
  • 수정 2018.08.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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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기자]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8월 11일(토) 오후 7시 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국립박물관 문화향연 <동물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80~90년대 포크음악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포크그룹 <동물원>의 히트곡 ‘거리에서’, ‘변해가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널 사랑하겠어’ 등 서정적인 곡들을 잔잔한 이야기와 함께 선 보인다.

<동물원>은 고 김광석, 김창기, 박경찬, 박기영, 유준열, 이성우, 최형규 등 청년 7명이 1988년 결성한 포크그룹으로 첫 앨범에 수록된 ‘거리에서’를 시작으로 ‘혜화동’, ‘말하지 못한 내사랑’ 등 다수의 곡이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30여 년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 보낼 시원한 생수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연일 지속된 폭염으로 지친 마음과 몸을 쉬어가면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연문의는 033-260-15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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