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양테크노밸리 9월 말 사업건의, 2019년에 첫삽 뜬다

국방부, 이종걸 의원에게 탄약부대 이전 추진경과 보고
안양시, 9월 초 시의회 보고 후 9월 말 국방부에 사업 건의 예정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8.08.28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안양 박달동의 탄약부대를 이전하고 테크노밸리를 개발하는‘서안양친환경융합테크노밸리’조성사업이 9월말 안양시가 국방부에 사업건의를 하면서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사진 The News DB>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사진 The News DB>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지난 8월 14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실에서 안양 박달동 일원 탄약부대 이전 요구 관련 추진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 받았다”면서 “9월말 안양시가 이전 건의를 하면 국방부의 검토를 거쳐서 올해 말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2019년도에 설계에 들어가면서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한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7년 지하형 탄약고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올 해 초부터는 이례적으로 지자체의 사업 건의 전에 작전적 검토를 내부적으로 진행하면서 적극적인 태도로 준비해왔다.

안양시에서도 9월 초 시의회 보고, 9월 말 국방부에 사업건의를 마칠 예정이며, 테크노밸리 조성에 나서는 기술적, 행정적 문제들을 자문할 지원위원회 구성을 마쳤음. 안양시는 국방부와 사업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포괄용역비 20억 원을 2019년도 안양시 예산에 반영했다.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안양 박달동에 주둔중인 탄약부대 시설을 지하화하여 이전하고 이전부지를 테크노밸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종걸 의원의 20대 총선공약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국정과제로 채택되어 추진 중에 있다.

이종걸 의원은 “군부대, 도축시설, 쓰레기 적환장 등의 기피시설이 많은 박달동 지역을 첨단산업과 연구시설로 탈바꿈시켜 일자리와 쾌적한 환경이 있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고 안양의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테크노밸리 사업을 꼭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4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