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치페스티벌, 시민참여 공간 더 확대해야!!

이경호 의회운영위원장 정책토론회 주관

  • Editor. 윤봉호 선임기자
  • 입력 2018.09.06 19:04
  • 수정 2018.09.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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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광주.전남 취재본부=윤봉호 선임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5일 오후 2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8대 전반기 들어 네 번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8대 의회는 시민과의 소통‧협치의회 구현을 위해 정책토론회라는 열린 채널을 통해 쟁점이 되는 시정의 주요 현안을 공론으로 이끌어 냄으로서 정책 또는 조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제4차 정책토론회
광주광역시의회 제4차 정책토론회

이날 토론회는 이경호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금남로 시민정치페스티벌 평가와 방향’을 주제로 이어졌는데, 금남로 시민정치페스티벌 백희정 기획단장과 박필순 시민총회 디렉터가 기조발제를 하고, 금남로시민정치페스티벌 행사위 최이성 부위원장, 시민정책마켓 김성훈 큐레이터, 김광란 시의원, 김철승 자치행정과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백희정 기획단장은 발제에서 “시민들의 참여와 그 참여에 권한을 부여하는 노력의 확산과 더불어 나아가 그 참여에 권한을 부여하기 위한 방안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조직하고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민주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금남로시민정치페스티벌의 시작이다”고 강조하면서

“이제 겨우 두 번의 실험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논하기는 이른 감도 있어 보이지만, 금남로 시민정치페스티벌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당초 방향과 목적에 맞게 구성되고 운영되었는지 또한 참여한 시민들의 목소리는 무엇이었는지 등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책토론회를 제안한 이경호 위원장은 “시민정치페스티벌에서 소개된 시민총회, 시민정책마켓 등은 다소 생소했지만 시민들이 직접 광장에 모여 목소리를 내는 참여의 공간으로서 시도했던 중요한 출발점이었다.”고 밝히면서 “시민정치페스티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의회와 행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향후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직접민주주의 공간을 더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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