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의원, “끊어진 한반도의 허리를 잇자!” 정책간담회 개최

철도연, 건기연과 함께 남북철도·도로 연결 방안 모색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8.09.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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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공동대표 국회의원 노웅래·홍문표)”에서 다가오는 10월 2일(화요일) 오전 8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끊어진 한반도의 허리를 잇자! 남북철도·도로 연결 방안 모색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6월 19일 남북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조찬모임
지난 6월 19일 남북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조찬모임

4.27 판문점 선언에서 평양공동선언문까지 한반도 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최근 유엔사 반대로 잠시 무산되었던 동서해선 철도 연결 현지조사 역시 재추진되며 남북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계획 이행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처럼 최근 남북관계 개선의 또 다른 도약기를 맞아 개최된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승헌 원장이 “북한 개방에 대비한 한반도 인프라 협력 추진체계 구축 제안”을, 그리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나희승 원장이 “남북철도 연결을 통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 실현”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으며, 특히 남북 간 철도와 도로 연결을 포함한 SOC 인프라 구축 기술에 대해 축적된 남다른 노하우와 향후 비전을 갖춘 철도연과 건기연이 원장이 직접 나선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웅래 의원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남북철도·도로 연결을 위해 우리가 극복해야 하는 장애물이 무엇이고, 어떠한 해결 방안이 있는지, 또 이에 따른 향후 기대효과는 무엇인지 보다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논의하고자 한다”며 “끊어진 한반도의 허리를 잇기 위해 필요한 지원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에 여야 의원님들과 함께 계속해서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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