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정미 기자] 민주평화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서진희)는 오는 8일(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낙태금지법,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를 통해 음성적인 청소년들의 낙태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진단을 하고 대안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진희 청년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동식 박사가 발제를 하는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의 이유림 활동가, 강지훈 산부인과의사, 이원희 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 아동학 교수, 이유정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기획팀장, 김영숙 민주평화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겸 ‘아랍권 현지생활경험자’가 토론자로 나온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17일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낙태 수술‘을 포함하는 내용의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일부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6년 보건복지부가 ‘낙태‘를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규정하는 등 수술 의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하자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는 등 거센 반발이 일자 관련 계획을 백지화하고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지 약 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