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민중당은 창당 1주년을 맞이해 1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진보집권 토대 쌓고 통일시대를 준비하자”고 결의를 모았다.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 김종훈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대표단과 전국 중앙위원 300여명이 민중당이 걸어온 1년을 돌아보는 자리를 가졌다.
김종훈 원내대표는 “생각해보면 돌 위에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민중당을 창당했다. 어려운 여정에 함께 나서주신 모든 당원들이 있어 자랑스럽게 달려가고 있다.”며 당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 “지방선거가 끝나고 마음이 아프기도 했지만, 더 열심히 달려보려 한다. 저부터 울산으로 출퇴근한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총선 승리를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상규 상임대표는 “1만의 당원들이 화려하게 수를 놓았던 광장출범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고 회상하며 “당이 제기하고 당원들이 결심하면 못할게 없다. 사법적폐청산투쟁의 목표를 정하고, 양승태는 민중당이 잡겠다고 결심을 하자 우리 당원들이 적극적으로 함께 나서서 사법적폐청산투쟁의 활로가 열렸다.”고 1년 간 당원들이 만들어 온 역사를 자랑스럽게 평가했다. 또 “이제 자주통일의 시대를 민중당이 앞장서서 나가자. 민중이 정치의 주인으로 등극하는 진보집권의 새 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힘주어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