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공식 출범

11월 1일(목)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
송영길 위원장 비롯해 29인 특별위원, 고문단, 정책자문위원단등 약 800여명으로 구성

  • Editor. 노부호 기자
  • 입력 2018.10.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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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위원장
송영길 위원장

[더뉴스=노부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이하 동북아특위)가 11월 1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동북아특위는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국가 간 협력 증진을 목표로 설치되었다. 지난 9월 6일 문재인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구을)을 위원장으로 위촉한 데 이어 원내외 29인을 특별위원으로 임명해 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관련 행사는 1부 특별강연(이종석 전 장관), 2부 출범식 및 임명장, 위촉장 수여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2018년 한반도 정세의 특징과 평화번영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2부에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축사 및 특별위원 임명장 수여식, 송영길 위원장의 환영사 및 분과위원장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권의 대표적 외교통인 송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신경제구상’과 ‘신북방정책’을 진두지휘하며 그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동북아특위가 송 위원장을 주축으로 공식 출범함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구상, 남북경제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당 차원의 움직임 또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 위원장은 “평화의 봄을 맞이하고 있는 한반도에 1994년 북미 제네바 합의, 2005년 9.19 공동성명이 좌초됐던 역사가 반복되게 해서는 안 된다”며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통해 남북이 동북아 중심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 위원장을 비롯해 29인의 특별위원, 고문단, 정책자문위원단, 분과위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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