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취임 100일’, “선거제도 개혁 논의 선도 등 5대 성과 거두었다”

선거제도 개혁과 한반도 평화, 부동산 등 경제정책, 현장 중심 행보, 호남 원내1당으로서 존재감 과시

  • Editor. 김정미 기자
  • 입력 2018.11.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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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더뉴스=김정미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오늘(12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여 개최한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선거제도 개혁 없이 예산통과 협조없다”고 강조하며, 올해 연말까지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중심으로 한 선거제도 개혁에 매진할 뜻을 밝혔다. 
 
또한 정동영 대표는 “민주평화당은 지난 100일간 ‘민주적 평화주의’라는 확고한 가치를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당원이 함께 공유하며 당의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 확고한 당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소수정당의 한계를 딛고 한국 정치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당원 모집운동 등을 통해서 당세 확장과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내겠다”며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과 총선 승리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정동영 대표는 취임 100일 성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선거제도 개혁 논의 주도 ▶평양 방북 등 한반도 평화 제도화 위한 노력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합리적 비판과 대안 제시 ▶현장정치를 통한 대국민 소통 강화 ▶새만금 국제공항 정부 예산 반영 등 호남에서 대안 정당으로의 존재감 과시 등 5대 성과를 꼽았다.
 
우선 정동영 대표는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과 눈물이 있는 현장을 방문하여 사회경제적 약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변해왔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취임 직후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를 시작으로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전교조 법외노조, 인천남동공단 화재사고 현장, 화성동탄 아파트 건설현장, 군산GM공장, 소상공인 총궐기대회, 궁중족발 현장기도회, 함평·익산 가뭄피해현장, 완도 태풍피해현장, 종로 고시원 화재현장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민, 노동자들의 눈물이 있는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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