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민주평화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밀실합의로 예산안 처리한 것에 대한 대변인 논평을 통해 ‘셀프 급여 인상과 셀프 세금 인하’라고 7일 비판했다.
특히 예산안처리를 하면서 종부세 인하를 합의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며, 국내 주택 보유자 중 종부세 과세대상자는 2%밖에 되지 않지만, 국회의원 299명 중 종부세 과세대상자는 28%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2018년 국회의원 재산공개내역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국회의원 299명 중 종부세 과세대상자는 전체 28%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7.8%(23명),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37.5%(42명)이 종부세 과세대상자로 밝혀졌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예산안처리를 하면서 연간 250만원의 급여를 더 받아가도록 했으며, 종부세 인하를 통해 과세대상자 국회의원들의 세금인하효과를 봤다.
민주평화당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자한당은 적폐야합을 통해 셀프 급여 인상과 셀프 세금인하를 주도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