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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장이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국장?더민주 '군포을지역위원장 이학영 국회의원' '사무국장은 이견행 군포시의회 의장'
군포시의회를 대표하는 시의회 의장이 국회의원이 맡고 있는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더불어민주당 군포을지역위원장인 이학영 국회의원(사진 왼쪽)과 이학영 의원의 군포을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보고 있는 이견행 군포시의회 의장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군포을지역위원장은 이학영 국회의원이다. 군포시의회 이견행 의장은 군포을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보고 있다.

시의회 의장이라고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보면 안 된다는 규칙은 없지만, 사무국장은 도당의 사무처장처럼 지역위원회 실질적인 사무를 담당하는 직책이다. 도당의 사무처장,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선거캠프의 사무장 등은 같은 직책의 일을 수행하는 자리다.

군포시 발전을 위해 시장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군포을지역위원회를  관리하면서 사무를 보는 위치로 전락한 것이다.

이학영 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있는 군포을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번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받을지는 몰라도 군포시민을 위해서 100% 헌신한다고 볼 수 없다.

국회의원은 국가의 일을 우선하고, 도의원은 해당 지역의 일을, 그리고 기초의원들은 해당 지자체의 발전을 위해 온전히 노력해야 하는 자리다.

군포시의원이 국회의원의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해도 문제가 되지만, 비록 9명밖에 없는 군포시의회라고 해도 군포시의회를 대표하는 시의회 의장이 이학영 국회의원의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한다는 것은 대단히 큰 문제가 된다.

군포시의회 홈페이지 현역의원 현황 중 이견행 군포시의회 의장 프로필 내용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은 군포지역이 더불어민주당 텃밭이기 때문이다.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당선도 대부분 더불어민주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확정이기 때문이다. 국민의당이면서 시장에 당선됐던 김윤주 전 시장도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군포시장으로 당선은 민주당으로 했다.

민주당 공천이 ‘당선'이란 공식이 성립된 군포시는 그 결과 특별한 발전 없이 늘 시의원을 하던 사람들이 여전히 시의원을 하고, 사람만 바뀔 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포시장을 배출했다.

김재봉 선임기자  kimjai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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