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가 제안했던 항공소방대 실현되나?

항공소방대 필요성 문재인 대통령 트윗에 답글로 제안
강릉 옥계 산불현장 찾은 조배숙 민주평화당 전 대표에게도 제안
행안부 차원에서 항공소방대 공군과 협의하고 있는 것 확인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9.04.25 18:45
  • 수정 2019.04.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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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식목일을 하루 앞 둔 지난 4월 4일 강원도 고성 산불이 거센 바람과 함께 크게 번지고 있었다. 고성과 멀리 떨어진 강릉 옥계에서도 산불이 발생했고, 동해시 망상 오토캠핑장 근처까지 산불이 번졌다.

소방헬기로 산불을 진화에 나섰지만, 강풍이 몰아치는 야간에 소방헬기가 운행을 하지 못해 날이 밝을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트윗과 답글로 올린 THE NEWS 기사 링크
문재인 대통령의 트윗과 답글로 올린 THE NEWS 기사 링크

문재인 대통령도 SNS를 활용해 국가재난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최선을 다해 산불을 진화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THE NEWS는 예전부터 제안해왔던 항공소방대의 필요성을 기자수첩형식 (4월 5일자 THE NEWS기사 : [기자수첩] 항공소방대 창설이 필요하다 http://www.th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20) 으로 작성했고, 이를 문재인 대통령 트윗에 답글로 알렸으며, 산불을 염려하는 중앙부처 장관의 트윗과 페이스북의 글에도 답글로 알렸다.

강릉 옥계 산불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민주평화당 조배숙 전 대표
강릉 옥계 산불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민주평화당 조배숙 전 대표

THE NEWS는 민주평화당 조배숙 전 대표가 24일, 강릉 옥계 산불현장을 찾아 자원봉사를 할 때 항공소방대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트윗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중앙부처 장관의 트윗에도 답글로 항공소방대의 필요성을 알렸으니 민주평화당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항공소방대 창설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배숙 전 대표는 “좋은 아이디어다. 기사링크를 보내달라”고 했으며, THE NEWS는 조배숙 전 대표에게 기사링크를 보냈다.

25일 오후 조배숙 전 대표실에서는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결과 “문재인정부는 항공소방대의 필요성을 갖게 됐으며, THE NEWS 기자수첩에 언급했던 C-123프로바이더는 이미 퇴역했기 때문에 국방부와 공군의 협력하에 C-130허큘리스를 이용한 항공소방대 창설을 준비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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