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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학회, '후쿠시마산 수산물 안전하다는 일본 교수 초청 기자회견'원자력학회, 개인 피폭량 1/3축소했던 도쿄대 하야노 류고 명예교수 초청 기자회견
시민들은 방사능에 조금이라도 오염된 후쿠시마산 수산물 안 먹을 권리 있다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규제가 협정위반이 아니라는 최종판결이 지난 4월 11일 세계무역기구(WTO)에 의해 내려졌다.

하지만 일본은 지난 2013년 9월 한국정부가 시행한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현 수산물 수입금지와 방사성물질 세슘 검출 시 기타핵종(스트론튬, 플로토늄 등) 검사가 유지될 수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일본은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안전하다며 수입해제를 강요하고 있으며, 아베 총리는 방호복도 입지 않고 후쿠시마 사고 현장을 방문하는 행동까지 벌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14일 열린 한국원자력학회 주최 세미나

이런 시점에 한국원자력연구회가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안전하다’고 외치는 일본 교수를 초청해 기자회견을 여는 것에 시민단체가 항의 기자회견을 21일 오전 10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개최했다.

일본수산물대응 시민네트워크에 따르면 도쿄대 하야노 류고 명예교수는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방사성 피해에 대한 잘못된 소문과 사실 확인’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류고 교수는 관련 논문의 데이터 사용에서 개인 피폭량을 1/3로 축소했다는 지적을 이미 받았고, 논문 작성시 주민들의 동의 없이 개인 정보를 사용해 연구윤리를 위반하여 일본 내에서도 논란이 됐던 인물로 지적됐다.

일본정부와 친 원자력 학자들은 후쿠시마 사고로 인한 방사선 피해 사망자가 없으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2018년 후쿠시마현 갑상샘암 조사결과 18세 이하 청소년 갑상샘암 환자는 173명, 의심환자는 38명 발생했다. 또한 후쿠시마 의과대학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0년 배혈병 사망자가 108명이었지만 핵사고 뒤인 2013년 230명으로 늘어났다.

일본수산물대응 시민네트워크는 기자회견문에서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방사능에 조금이라도 오염된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먹고 싶지 않다는 것은 너무나 정당한 권리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산수산물 수입대응 시민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단체는 ‘시민방사능감시센터,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두레생협연합, 여성환경연대, 에코두레생협, 차일드세이브, 한살림연합, 행복중심생협연합회, 환경운동연합, 한국YWCA연합회, 초록을그리다for Earth. 녹색당, 대전탈핵희망, 에너지정의행동,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제주탈핵도민행동, 녹색연합, 불교환경연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천주교 예수회 사회사도직위원회,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 등이다.

김재봉 선임기자  kimjai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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