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일주일 동안 문재인정부 무능 무책임 그대로 보여줘'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은 문대통령이 '중재자'가 아닌 '객'으로 전락된 모습 보여줘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9.07.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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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본청 복도를 걸어 나오고 있다. <사진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본청 복도를 걸어 나오고 있다. <사진 자유한국당>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자유한국당은 3일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30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미 정상회동과 일본의 무역보복, 북한 목선, 오는 8일 예정된 윤석열 검찰총장 청문회, 6조7천억원의 추경 등에 대해 언급하며 문재인정부를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일주일 동안 문재인 정부는 무능과 무책임을 그대로 보여준 한 주였다. ‘운전자, 중재자’ 하더니 결국은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모습에서 정말 ‘객’으로 전락된, 우리가 주인이 아니라 객으로 전락된 모습은 너무 안타까웠다”고 평가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편, 오는 8일 열린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법사위원이던 이인영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결원이 발생한 것에 대한 보임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민주당을 비난하며, 이로 인해 의사일정 합의가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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