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기 NO! 방사능 식품 NO!, 부산시의회에 울려퍼진 아베 규탄

아베는 평화의 상징 올림픽을 전범기 홍보마당으로 이용하지 말아야!

  • Editor. 김정미 기자
  • 입력 2019.11.16 00:52
  • 수정 2019.11.1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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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G-Star 행사장을 찾아 아베 정권의 욱일기 사용과 방사능 식자재 저지 홍보를 펼친 '전범기.방사능 2020도쿄 올림픽 저지 네트워크' <사진 김홍민 대기자>
부산 벡스코 G-Star 행사장을 찾아 아베 정권의 욱일기 사용과 방사능 식자재 저지 홍보를 펼친 '전범기.방사능 2020도쿄 올림픽 저지 네트워크' <사진 김홍민 대기자>

[더뉴스=김정미 기자] 지난 10월 22일 국회에서 발대식을 가진 ‘전범기·방사능 2020 도쿄 올림픽 저지 네트워크’는 11월 14일~15일 양일간 부산을 찾아 G-Star가 열리는 벡스코와 부산광역시의회에서 거리홍보와 서명전을 가졌다.

일본 아베정권이 2020 도쿄 올림픽 기간 동안 경기장내 욱일기 응원방침과 방사능으로 오염된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이용한 음식을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안민석 의원과 78여개 시민단체는 이를 저지할 글로벌 시민단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 벡스코 G-Star 행사장을 찾아 아베 정권의 욱일기 사용과 방사능 식자재 저지 홍보를 펼친 '전범기.방사능 2020도쿄 올림픽 저지 네트워크' , 외국인도 설명을 듣고 적극 동참했다. <사진 김홍민 대기자>
부산 벡스코 G-Star 행사장을 찾아 아베 정권의 욱일기 사용과 방사능 식자재 저지 홍보를 펼친 '전범기.방사능 2020도쿄 올림픽 저지 네트워크' , 외국인도 설명을 듣고 적극 동참했다. <사진 김홍민 대기자>

오는 19일 광복회관에서 출정식을 개최하는 ‘전범기·방사능 2020 도쿄 올림픽 저지 네트워크’는 G-Star 개막일인 14일 부산 벡스코를 찾아 일본 아베정권의 음모를 적극 알리며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의 서명을 받았으며, 15일에는 부산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과 함께 아베 정권이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부산 벡스코 G-Star 행사장을 찾아 아베 정권의 욱일기 사용과 방사능 식자재 저지 홍보를 펼친 '전범기.방사능 2020도쿄 올림픽 저지 네트워크' <사진 김홍민 대기자>
부산 벡스코 G-Star 행사장을 찾아 아베 정권의 욱일기 사용과 방사능 식자재 저지 홍보를 펼친 '전범기.방사능 2020도쿄 올림픽 저지 네트워크' <사진 김홍민 대기자>

특히 일제강점기 피해국인 한국은 대마도가 바라보이는 부산을 출정식 전에 찾아 부산광역시지부 대책위원회 구성을 논의하고,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 기간 동안 전범기인 욱일기 사용금지와 방사능 식자재 사용을 반대한다는 강력한 뜻을 전달했다.

이날 규탄집회에 참석한 부산광역시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김삼수 원내대표 외 도시안전위원회 박성윤, 이용형, 박흥식, 신상해, 김동하, 배용준, 김동일, 고대영 시의원과 해양교통위원회 오원세 시의원 등 9명의 부산광역시의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했다.

부산광역시의회를 찾아 아베 정권의 욱일기 사용과 방사능 식자재 저지 홍보를 펼친 '전범기.방사능 2020도쿄 올림픽 저지 네트워크' <사진 김홍민 대기자>
부산광역시의회를 찾아 아베 정권의 욱일기 사용과 방사능 식자재 저지 홍보를 펼친 '전범기.방사능 2020도쿄 올림픽 저지 네트워크' <사진 김홍민 대기자>

부산시의원들과 시민단체로 구성되는 ‘전범기·방사능 2020 도쿄 올림픽 저지 네트워크’ 부산광역시지부 대책위원회는 ‘전범기·방사능 2020 도쿄 올림픽 저지 네트워크’ 중앙본부와 함께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홍보전을 펼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전범기·방사능 2020 도쿄 올림픽 저지 네트워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광복회(국회 건너편) 3층 대강당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17개 광역시도에 대책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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