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극우단체 국회봉쇄 및 난입시도, '공수처반대, 연동형반대' 외쳐

극우단체 집회현장 찾은 황교안-심재철 자유한국당 지도부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9.12.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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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로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극우성향 단체들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국회대로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극우성향 단체들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 지지자들이 국회를 점거했다. 16일 국회 본청 난입 시도에 이어 17일에도 국회정문과 국회대로를 점거한 극우성향의 참가자들은 “공수처반대! 연동형반대!”를 외쳤다.

국회대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하던 장소에 오후 들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그리고 몇몇 국회의원들이 방문했다.

국회 주변에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버스가 둘러싼 가운데 극우성향 단체들이 국회 담벼락을 따라 행진하며 '공수처 반대, 연동형 반대'를 외치고 있다.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국회 주변에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버스가 둘러싼 가운데 극우성향 단체들이 국회 담벼락을 따라 행진하며 '공수처 반대, 연동형 반대'를 외치고 있다.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국회사무처는 국회출입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근무자들에게 출입증을 착용하고 국회 내 건물에 출입할 것과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국회대로 집회현장을 중심으로 극우성향 단체들은 국회 담벼락을 돌면서 '공수처반대, 연동형반대'를 외치고 있었다.

한편, 국회는 연동형비례대표 선거법개혁을 처리하지 못한 가운데 ‘4+1’ 여야 협의체에서도 이견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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