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으로 증가

유럽 내 독일, 프랑스 등 9개국 4월말까지 항공 중단

  • Editor. 박광희 취재팀장
  • 입력 2020.03.14 14:26
  • 수정 2020.05.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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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박광희 취재팀장] 터키는 어제 13일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 발생에 이어 만 하루만에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오늘 터키 보건부 페흐레틴 코자 장관은 13일 (현지시간 18:54) 그의 트위터에서 "조금 전에 발표한 국내 코로나-19 감염자가 5명으로 늘었고 추가된 3명은 첫 확진자에 의해 감염되었다"고 밝혔다.

한 앰블런스가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수송하고 있다. <사진 Milliyet>
한 앰블런스가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수송하고 있다. <사진 Milliyet>

- 독일, 프랑스, 스페인, 노르웨이, 덴마크, 벨기에, 오스트리아, 스위스, 네델란드 간의 모든 항공 운행을 14일 08:00부터 4월 말까지 중단한다.이어 코자 장관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국내 25개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진이 가능하고 해당 병원은 보건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병원 방문은 근무 시간 내에는 환자 방문이 금지되고 근무 외 시간에 한 해 1명만 가능하다.

- 공무원 가운데 만성질환자는 격리된다.

- 3월~4월 기간 동운 모든 활동과 회의들은 적절한 시기로 연기한다.

- 해외 입국자는 14일 자가격리 관련하여 보건 기관에 가기 전 14일 동안의 검진결과를 지참해야 한다.

코자 장관은 이어서 "해외에 거주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국내 입국을 강요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코자 장관은 "미국에서 해외 54개국에 내려진 운항 중단은 터키에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이 사람 간에 급진되고 있다. 앞으로 3~4주 동안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고, 사람 많은 곳을 피하고 집에서 자주 환기를 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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