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박광희 취재팀장] 터키의 코로나-19 감염자 숫자가 47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으로 발표한 지 반나절만에 29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었다. 터키 보건부 파흐레틴 코자 장관은 공식 발표문에서 "새로 확인된 확진자는 29명이고 검진은 계속되고 있다. 아직까지 사망자는 없으나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의 신속한 검역을 위해 전국 지정 병원들과 대학들에 충분한 마스크와 키트를 무상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코자 장관은 "17일 08:00분 부터 영국, 스웨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일랜드, 벨기에, 아랍에미레이트 항공 운항을 중단한다"로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사태로 국제 항공 운항 중지된 국가는 20개국으로 늘어났다.
터키는 18일에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위한 대통령 주재 긴급 조정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한다. 코로나-19 관련 터키 정부가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