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코로나-19 사망자 37명, 확진자 1,529명 증가

정부 강경 대응, 일반 시민 외출 통제, 65세 노령층 외출 금지

  • Editor. 박광희 취재팀장
  • 입력 2020.03.24 17:57
  • 수정 2020.05.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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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박광희 취재팀장] 터키에서 코로나-19 사망자 37명, 확진자 1,530명으로 늘었다. 

터키 보건부 페흐레틴 코자 장관은 23일 밤 그의 트위터에서 "어제 사이 검사 결과 확진자가 289명과 사망자 9명이 증가했서 지금까지 사망자는 37명, 확진자는 1,529명이다"라고 밝혔다. 코자 장관은 어제 1,256명과 오늘 3,672명 검사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터키는 이번주부터 모든 공공시설을 잠정 폐쇄하고 약국과 마켓만 문을 열게 했다. 마켓의 영업시간은 09:00-21:00로 정하고, 손님들의 이용 숫자를 통제케 했다. 마켓 근무자의 10분의 1일 수준으로 매장에 손님들이 몰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다. 

방역원들이 이스탄불 오르타퀘이 한 지역을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Hurriyet>
방역원들이 이스탄불 오르타퀘이 한 지역을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Hurriyet>

한편, 일반 시민들의 외출 통제와 65세 노령자들의 외출 금지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종종 거리에 나오는 노인들을 경찰들이 곧 바로 귀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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