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0,217명, 사망자 649명 급증

확진자 9번째, 사망자 12번째 세계 순위, 확진자 매일 3천명 이상 연이어

  • Editor. 박광희 취재팀장
  • 입력 2020.04.07 10:51
  • 수정 2020.05.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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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박광희 취재팀장] 터키의 코로나-19 확진자 30,217명, 사망자 649명으로 증가했다. 

터키 보건부 파흐레틴 코자 장관은 어제 6일 그의 트위터에서 "어제 검사자 21,400명 가운데 3,148명에게 양성 반응이 나왔다. 완치자는 284명, 사망자는 75명이다. 총 확진자는 30,217명, 사망자는 649명이다. 터키의 확진자는 세계 9번째, 사망자는 12번째이다"고 밝혔다.  

터키 코로나-19 집계 결과는 검사자 202,845명, 확진자 30,217명, 사망자 649명, 중환자 1,415명, 삽관 환자 966명, 완치자 1,326명이고 사망률 2.1%, 완치률 4.4%, 발병률 358%이다. 

코자 장관은 "하루 검사자는 30,000명으로 증가할 것이다. 완치자도 증가하고 있다. 증가하는 검사자 수치에 반해 양성 반응자 곡선은 완만해지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력은 접촉에 의해서 일어나고 있다. 바이러스에게 이런 기회를 주지 말라"고 설명했다. 

터키 코로나-19 검사자와 확진자 수치 그래프. 파란색(검사자), 붉은색(확진자) <사진 HABERLER>
터키 코로나-19 검사자와 확진자 수치 그래프. 파란색(검사자), 붉은색(확진자) <사진 HABERLER>

한편 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 수치가 6일 쇼즈주(SOZCU)지에 따르면 확진자는 미국(363,791명), 스페인(136,675명), 이탈리아(132,547명), 독일(102,903명), 프랑(98,010명), 중국(81,708명), 이란(60,500명), 영국(51,608명)에 이어 9번째로 터키(30,217명) 순이다. 사망자는 이탈리아16,523명), 스페인(13,341명), 미국(10,782명), 프랑스(8,911명), 이란(3,739명), 중국(3,331명), 네델란드(1,867명), 독일(1,776명), 벨기에(1,632명), 스위스(765명), 그리고 터키(649명)가 12번째라고 전했다. 터키 코로나-19 사태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천명을 넘고 있는 터키 정부와 보건 당국은 20세 이하와 60세 이상의 외출 금지와 일반 국민들의 외출 규제 조치와 함께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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