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여름 피서철, 몰래카메라범죄 관심과 주의를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순경 황혜빈

  • Editor. The News인터넷뉴스팀
  • 입력 2020.07.1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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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The News인터넷뉴스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며 휴가철을 맞이하고있는 가운데 도심을 떠나 더위를 피해 바다, 계곡, 캠핑장 등 전국의 곳곳의 피서지를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불편하게도 다중이 이용하는 여름휴가철장소에서 몰래카메라촬영범죄의 발생가능성이 높아 이와 같은 범죄에 더욱 관심과 주의를 가져야한다.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황혜빈 순경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황혜빈 순경

몰래카메라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개개인의 예방책이 중요하다. 먼저 탈의실과 화장실 등 공공장소를 이용 시에는 사용하기 전에 불법촬영 카메라가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사고판단력을 흐릴 수 있는 지나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낯선 사람들과의 술자리는 피하며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혼자 다니지 않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적극적인 신고 자세이다. 범죄피해를 당한 경우 주저하지 말고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112신고 또는 여성긴급전화(1366)으로 신고해 현장에서 바로 검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현재 경찰에서도 전국적으로 피서철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우려 지역을 몰래카메라 전문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일제 점검을 하는 등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의 안전한 휴식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즐거운 여름휴가철의 불청객인 몰래카메라촬영범죄이지만,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여름휴가철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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