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도서관, 휴관기간 북스루(도서 예약대출 서비스) 재운영

속초시민의 도서대출 불편 해소에 나선다

  • Editor. 김정미 교육전문기자
  • 입력 2020.08.26 15:26
  • 수정 2020.08.2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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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교육전문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지난 23일 0시 기준으로 휴관 중인 속초시립도서관의 도 대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8월 25일부터 북스루(도서 예약대출 서비스)를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

차에서 미리 신청한 책을 받고 있다 <사진 속초시립도서관>
차에서 미리 신청한 책을 받고 있다 <사진 속초시립도서관>

도서관의 휴관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는 속초시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80일간 임시휴관 기간에 920명이 3,501권을 이용한 바 있다.

도서 예약은 속초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인 5권 이내에서 가능하며, 대출 신청 후 익일 11시~15시에 방문하면 도서관 입구에서 신청도서를 빌릴 수 있다. 도서 수령시에는 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도서 반납기한은 14일이며, 유선연락시 7일 연장이 가능하다.

도서 신청은 대출일 전날 자정까지 가능하며 도서 수령은 도서관 이용자와 직원 간 대면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요일부터 토요일 11시에서 15시까지 운영된다.

반납을 원하는 경우 도서관에 설치된 무인반납기를 이용하거나 다음 북스루 도서 수령시 가능하다.

대출하거나 반납되는 도서는 이용자의 안전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외선 열소독을 반납즉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속초시는 도서 대출 예약 서비스 외에도 전자책도서관(http://ebook.sokcho.go.kr/)을 이용한 전자책 대출 서비스를 확대운영하기 위해 3월초 200여권의 전자책을 구입한 바 있다.

속초시도서체육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공시설의 휴관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점에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에 힘이 되길 바라며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라며, ‘도서 대출 예약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많은 분들이 독서를 통해 마음의 치유를 얻으셨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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