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바이러스 외부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음압 특수구급차 도입

감염병 확산방지 대응역량 한 단계 업그레이드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0.09.11 18:09
  • 수정 2020.09.1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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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강원도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코로나19 장기유행에 대응하고 각종 감염병환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음압 특수구급차를 도입해 운영한다.

음압특수구급차 <사진 영월군>
음압특수구급차 <사진 영월군>

이번에 도입한 음압 특수구급차는 공기의 압력, 흐름 등을 이용해 구급차 내부를 음압상태로 만들어 바이러스가 외부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특수한 차량이다.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정화장치인 해파필터가 외부로의 유출을 전면 차단하며 환자 이송에 적합하도록 마련됐다.

보건소는 음압 특수구급차를 감염병 확진자의 이송에 즉시 투입할 계획이며,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 될 것을 우려해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 생활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명서 군수는 ‘음압 특수구급차의 도입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와 대응역량이 향상되어 안전한 지역사회조성이 더욱 용이해졌다.’며 ‘지역사회로의 감염을 차단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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