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국회 열린스튜디오, 의원과 시민의 소통의 장 될 것‘

박 의장 제안으로 구축한 ‘열린스튜디오’, 9월 15일 오픈
의원들의 유튜브·축사 등 영상 촬영 공간으로 의정활동 홍보 및 대국민 소통 지원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0.09.15 15:28
  • 수정 2020.09.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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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국회는 9월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1층에서 ‘열린스튜디오’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영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열린스튜디오 개소식 <사진 국회>
열린스튜디오 개소식 <사진 국회>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회 ‘열린스튜디오’ 개소식에서 ‘열린스튜디오가 우리 의원들과 시민들의 소통에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열린스튜디오’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 6월 취임 직후 의원들의 의정활동 편의를 위해 제안한 것으로, 국회의원이 직접 SNS나 축사 등을 위한 영상을 촬영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스튜디오에는 최대 3명까지 출연할 수 있는 촬영세트와 4K카메라·크로마키 스크린 등 촬영장비를 갖추었으며, 전담인력 1명이 상주해 영상 제작이 필요한 국회의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회가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300명 의원 중 85% 이상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2020년 9월 기준)하는 등 국회도 ‘유튜브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스튜디오 오픈 소식이 전해진 직후 여러 의원실로부터 스튜디오 사용 신청이 이어지는 등 온라인·비대면이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열린스튜디오가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열린스튜디오’ 오픈 축하 메시지를 통해 ‘SNS뿐만 아니라 지역과 여러 단체에 보내는 축사 영상을 쉽게 촬영하는데 열린스튜디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처럼 코로나 위기 상황에 있어서는 시민들과 직접 만날 수 없지만, 이 스튜디오를 계기로 우리 시민과 의원분들이 조금 더 활발하게 소통하고, 시민들의 뜻을 잘 반영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열린스튜디오를 활용하여 일하는 국회의 새로운 모습을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주호영 원내대표도 ‘열린스튜디오를 소통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해서 국민여러분과 ˹찐˼ 소통을 해보자‘며 의원들의 스튜디오 이용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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