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

도시재생 인정사업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와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0.09.16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뉴스=김광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주택가 붕괴 건물을 주민커뮤니티센터로 조성하는 동구 산수동 ‘꼬두메, 향기가득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꼬두메, 향기가득 행복마을 만들기 조감도 <사진 광주광역시>
꼬두메, 향기가득 행복마을 만들기 조감도 <사진 광주광역시>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전략계획 수립지역 내에서 추진하는 생활SOC 사업 등에 대해 활성화계획 수립 없이 재정·기금 등 정부지원을 하는 제도로, 현실적 제약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지역에 대해 점단위로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꼬두메, 향기가득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건축 중 붕괴돼 여러 해 동안 방치된 위험건축물을 국비 24억원을 포함한 50억원을 투입해 ‘꼬두메 복합커뮤니티센터’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꼬두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마을사랑채, 건강증진센터, 커뮤니티 플라워 힐링가든 등 주민 친화적 여가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며 마을 거버넌스 구축, 공동체 활성화, 협동조합 구성 사업 등이 함께 추진돼 일자리 창출과 함께 그동안 생활편의시설 부재로 불편했던 주민들의 요구에 부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앞으로도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와 함께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4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