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18일 비대면으로 우수 사과 품평회 개최

수상 농가는 21일~10월4일 하나로마트 정중앙점에서 특판행사 예정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0.09.17 13:41
  • 수정 2020.10.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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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강원도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품질 개선을 유도함으로 과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양구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양구군농협, 양구사과향토사업단, 영농법인 양구사과연합회 등과 함께 우수 사과 품평회를 개최한다.

과수원의 사과나무 모습 <사진 양구군>
과수원의 사과나무 모습 <사진 양구군>

18일 해안면의 사과 산지유통센터와 양구읍 송청리 힐링하우스 내 사과홍보관에서 열리는 품평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2회에 걸쳐 이뤄지는데 1차 심사는 사과선별장 내 비파괴자동선별기를 이용한 계측심사(평균 당도, 평균 경도, 평균 과중)로 이뤄지고, 2차 심사는 심사자가 모양새, 착색 정도, 당도, 산도, 경도 등의 기준에 따라 품평회장에서 심사자 간 시차를 두고 정밀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0여 농가가 홍로 부문과 기타 부문으로 나뉘어 참여한 이번 품평회는 수령 5년 이상인 사과나무에서 수확된 사과가 대상이며, 1개 경영체 당 5㎏ 1상자를 출품했다.

양구군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 2점(홍로 1, 기타 1)을 선정할 계획이며, 시상은 21일 군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품평회에서 수상한 농가가 생산한 사과는 21일부터 10월4일까지 양구군농협 하나로마트 정중앙점에서 전시 및 판매되며, 향후 양구 사과 홍보행사 등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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