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SPC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군에서 생산된 농산물 공급 확대와 판촉·홍보 등 논의

  • Editor. 김정미 취재팀장
  • 입력 2020.09.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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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강원도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9월 18일 15시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SPC삼립, 파리크라상 등 52개의 계열사를 통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40여 개 브랜드 매장 약 6,500개를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회장 허영인)과 평창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창군, SPC그룹과 업무협약 체결하다 <사진 평창군>
평창군, SPC그룹과 업무협약 체결하다 <사진 평창군>

이날 업무협약 체결은 한왕기 평창군수와 황재복 SPC그룹 대표이사가 참석해 서명했으며 이중희 가맹점주협의회장과 김정권 강원감자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유영환 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이 함께 참석해 평창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공급 확대와 판촉·홍보 등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평창군과 SPC그룹은 지난 2010년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협력과 지역 농산물의 공급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8년 협약기간이 종료되었으나 계속해서 SPC그룹은 여름딸기, 양상추 등의 농산물을 유통해 '19년 기준 여름딸기(20억원), 양상추(6억원)을 거래했다.

평창군은 SPC그룹과의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감자 등 공급대상 농산물을 확대하고 계약재배 등을 통해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SPC그룹과의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해, 평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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