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11번가와 만나 여성기업 온라인 판로 개척 나서

‘경기도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 Editor. 김정미 취재팀장
  • 입력 2020.10.19 11:15
  • 수정 2020.10.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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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경기도주식회사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내 여성중소기업을 위해 나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9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여성기업 우수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경기도 여성중소기업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경기도청 <사진 The News DB>
경기도청 <사진 The News DB>

이번 기획전은 도내 여성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주식회사가 위탁 수행하는 ‘경기도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경기도 여성 중소기업 30여 개 사가 참여,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의 100여 개 상품이 준비됐다.

상품들은 온라인 채널인 11번가와 기업 복지 포인트몰 쇼핑 전문회사인 ‘e제너두’를 통해 판매된다. 특히 11번가에서는 물품 구매 시 11번가의 10% 자체 할인 쿠폰과 경기도주식회사의 추가 10%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소비자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9월 누적 매출 약 115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 중이다. 코로나19 여파에도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 데는 판로 다각화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마케팅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누적 매출 115억 원 중 절반 이상인 약 61억 원이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에서 나왔다. 올해 9월까지 온라인 지원사업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약 300% 성장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도내 중소기업에도 위기가 닥쳤지만, 온라인을 통해 극복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뿐만 아니라 올해 말까지 추가 기획전을 선보여 여성중소기업에 대한 홍보와 매출증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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