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지현 기자] “역사는 오늘을, 욱일기를 내걸 수도 있는 권리는 지키고자 했던 국민의힘이, 학생의 인권을 지키는 조례는 폐지한 날로 기록할 것이다.” 이민옥 서울시의원(민주당 성동구 제3선거구)의 5분 발언 때 나온 촌철살인이다.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 국민의힘)가 26일 본회의를 열어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가결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가결은 충남도의회에 이어 두 번째다.이 조례안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달라는 주민청구를 받아들여 국민의힘 소속 김현기 시의회 의장(강남구 제3선거구)이 지난 13일 발의했다.서울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4.10총선에서 5선에 성공한 뒤 25일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했다.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국회의장에 출마한다”며 “민주주의와 국격의 훼손에 단호히 맞서는 ’삼권분립을 수호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 국회법이 규정한 중립의 협소합도 넘어서겠다”고 글을 올렸다.이어 “윤석열 정권의 사법권 남용, 거부권 남발로 훼손된 삼권분립의 정신과 헌법정신을 수호하는 것이 국회와 국회의장의 숙명”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우 의원은“총
[더뉴스=김지현 기자] 조국혁신당은 4.10총선에서 득표율 24.25%(6,874,278표)으로 12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26.69%(7,567,459표)로 비례의석 14석, 국민의미래는 36.67%(10,395,264표)로 비례의석 18석을 확보했다.조국혁신당은 11일 오후 2시 서초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씨의 즉각 소환과 검찰수사를 촉구하며, 검찰개혁과 윤석열정권 심판의 수위를 높여갔다.다음은 조국혁신당이 서초 대검찰청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문 전문이다.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입니다.조국혁신당은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전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후보가 당선됐다.민주당 채현일 후보는 54.53% 득표율을 얻었으며, 민주당을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전 국회부의장은 41.67%를 득표했다.민주당 채현일 당선자는 “낡은 정치를 깨뜨리는 변화와 혁신의 상징이자 도구로 영등포 주민들이 채현일을 선택해주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새로운 영등포 만들겠다”고 말한 채현일 당선자는 “구민을 위해 낮은 자세로 헌신하겠다. 낡은 구태 정치가
[더뉴스=김광현 기자] 4.10총선 투표가 완료되고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조국혁신당은 '국민의 승리'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조국 대표는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 심판이란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전하며, "창당한 지 한 달 남짓한 조국혁신당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다음은 조국혁신당의 출구조사발표에 대한 감사인사 전문이다.국민이 승리했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민생도, 외교도, 민주주의도 망가졌습니다.윤석열 검찰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4.10총선 경기도 수원시정은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와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의 초박빙 승부가 펼쳐졌다.초반 김준혁 후보와 이수정 후보가 서로 앞서다가 후반까지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약 2000여표 앞서고 있었다. 개표가 88% 정도에서도 이수정 후보가 계속 앞서나가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일부 개표방송을 진행하는 곳에서는 개표율 99%에서도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보도되면서 김준혁 후보가 0.2~3% 차이로 아깝게 패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최종개표결과 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50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후보(대전 유성구)가 4.10총선 승리 후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당선인사를 전했다.조승래 후보는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이 앞선다"고 말하면서, "민생을 회복하고 미래를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이 어느 때보다 무겁습니다. 정권의 실패가, 대통령의 실패가 대한민국의 실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능한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조승래 후보의 당선인사 전문이다.민주주의와 민생 회복을 위한 유성구민의 선택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유성의 주권자 여러분께 변치 않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갑 임오경 후보가 4.10총선에서 당선됐다. 함께 경쟁했던 김기남 후보의 공약도 광명발전을 위해 소상히 살피겠다고 전한 임오경 후보는 "대한민국에 공정과 상식을 확립하고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약속했다.다음은 임오경 후보의 당선인사 전문이다.지난 4년간 저 임오경을 믿어주시고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광명시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저에게 보내주신 지지는 위기의 대한민국 정치와 민생을 회복하고, 열정을 다해 광명발전을 이루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저 임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성남 수정구 김태년 후보가 제22대 총선에서 5선 도전에 성공했다.김태년 당선자는 이날 “김태년은 확실히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일도, 정치도 더 잘 해내겠다”라며 “중단 없는 성남의 발전을 위해, 제가 더 뛰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윤석열 정부 집권 2년 만에 망가질 대로 망가진 민주주의·민생·경제·평화 회복에 앞장서겠다”라며, “민생과 경제에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어서 선진국 대한민국의 길을 열겠다”라고 중진 의원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드러냈다.끝으로 “외면당했던 국민의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4.10총선 투표가 오후 6시 완료되고 개표가 시작됐다. 전주병에 출마한 민주당 정동영 후보는 저녁 10시경 개표율 52.50%를 기록한 가운데 당선 확실이 됐다.다음은 당선획실된 정동영 후보의 당선사례 전문이다.전주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시민여러분께서 정동영을 다시 불러주셨고, 일을 맡겨주셨습니다.저는 제가 잘나서, 제가 빛나서 이 영광을 누리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 저를 빛나게 해 주셨습니다. 그 은혜 어찌 다 갚을지 먹먹해 집니다.정동영은 오늘의 승리에 도취되지 않을 것입니다. 당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용산역광장에서 강태웅 후보와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용산역광장은 대통령실과 직선거리로 1㎞가량 떨어진 곳으로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8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한 곳이다.다음은 용산역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연설 전문이다.용산구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시민 여러분, 인사드립니다. 이재명입니다. 민주당입니다. 민주당! 강태웅! 여러분, 내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이름으로 승리할 준비는 다 되셨습니까? 악어의 눈물에 속지 않고 그들의 성과,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이 9일 밤 만석공원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지난 13일간 이어진 공식선거운동의 마침표를 찍었다.김 후보는 “저의 목표는 진정한 국민주권 국가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정치적 민주화를 이뤘듯이 경제적 민주화를 이뤄서 양극화를 해소하고 빈부의 격차가 크지 않은 나라, 가난해도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그러나 지금 윤석열 정부가 그러한 바람과는 달리 서민․중산층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후보는 “정부가 위험 신호를 무시하고 무능
[더뉴스=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저녁 연신내역에서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날 밤 마지막 유세에는 더불어민주당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미경 전 의원과 은평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종욱 박사가 함께 했다.김우영 후보는 최종 유세에서 “날씨가 너무 좋다, 민주주의의 봄이 오는 게 느껴진다”라고 연설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서민경제가 중병에 들었다”라며 “윤석열 정권의 각종 부정부패가 다 은폐되고, 서민경제가 파탄 나는 것을 보지 않았나. 대한민국이 죽어가는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민주당 전주시 병 정동영 후보가 22대 총선 본 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전북과 전주를 바꾸는데 힘을 합치자며 ‘3대 혁명’을 주창했다. 전 도민이 낙후된 전북에 대해 탄식만 하지 말고 이를 타개해 나가는 주체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정 후보는 이를 위해 범도민원탁회의를 제안했다. 전북애향운동본부가 주관해 시민사회와 언론, 지방정부, 정치권, 대학, 산업계, 노동계, 종교계 등이 한자리에 앉아 혁신의제를 만들자고 호소했다.정 후보가 구상하고 있는 전북인의 3대 혁명은 경제혁명, 의식혁명, 정치혁명으로 집약된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민주당 전주시 병 정동영 후보는 우리나라 독립유공자 인정 범위가 을미의병이 일어난 1895년부터 적용되는 바람에 1년전인 1894년 봉기한 갑오의병 농민군들이 소외되고 있다면서 22대 국회에서 ‘동학서훈’이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8일 밝혔다.정 후보는 이날 낸 논평을 통해 “1894년 경복궁을 점령해 우리나라 국권을 침탈한 일본군과 맞서 싸운 전봉준 장군 등 동학농민군의 2차 봉기는 명백한 항일투쟁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일본과의 마지막 전투였던 우금치에서 동학농민군 2만명이 몰살당했으며 그중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8일 성명을 발표하여 욱일기 사용 허용을 시도한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 20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조례 제정 등을 통해서 경기도에서는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공공장소 전시를 막겠다고 다짐했다.이에 앞서 5일 황 부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명의의 입장문을 냈고, 유튜브 ‘큰 호랑이 황대호 TV’를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황 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들이 우리 눈앞에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우리 집 막내는 시를 즐겨 쓴다. 초등학교 6학년 졸업반 때였다. 그날도 시를 쓰고 보여주면서 옆에 해설을 직접 붙였다고 했다.시를 쓰고 직접 해설을 붙인 것이 의아해 물었더니, “국어 시간에 시를 배우고 선생님이 그 시를 해석해주잖아, 참고서들도 그 시에서 어떤 단어는 이런 뜻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고, “그런데 진짜 그 시를 쓴 사람은 그런 의도를 하고 있었을까? 그래서 나는 시를 쓰고 이 시에서 사용한 단어나 표현에서 의도하는 것은 이것이다 라고 알려주려고,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맘대로 해석하지 않
[더뉴스=김광현 기자] 개혁신당 이원욱 후보(화성정)과 이준석 후보(화성을)가 4일 저녁,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시민과 당원들이 참여하는 합동 집중유세를 통해 총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합동 집중유세에는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김종인 상임고문 등이 참석해 이원욱, 이준석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으며, 500여명의 시민과 지지자가 운집해 두 후보를 응원했다.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동탄과 화성 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바탕으로 지금의 도시를 만든 사람이 바로 이원욱 후보”라며 “개혁신당에도 4선 중진의 경험이 필요한 만큼,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현 군포시 국회의원)에 대한 노동계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이학영 후보는 4일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지지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오전에 열린 공공연맹(위원장 정정희, 상임부위원장 김창기)과의 정책협약식에서 이학영 후보는 ‘노동·사회 분야 7대 핵심 입법과제’에 대한 협약을 맺고, 공공연맹은 지지 선언으로 화답했다.이학영 후보가 체결한 7대 핵심 입법과제는 사회연대입법 법제화, 노조법 제2·3조 개정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민주당 전주시 병 정동영 후보는 4·10 총선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 “나의 한 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서 “참정권을 포기하지 말고 꼭 사전투표장에 나가 주시라”고 당부했다.정 후보는 이날 낸 논평을 통해 “이번 선거는 무도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는 역사적으로 중차대한 선거”라며 “전북지역에서 압도적 투표율을 보여줘야 이 정권이 깜짝 놀라 정신을 차릴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지금의 나라 꼴이 만신창이가 됐고, 이때야말로 야성을 가진 전북의 정신이 발현돼야 할 시점”이라면서 “전북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