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안미경 기자] 29일 밤부터 경상북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산사태로 매몰된 주택에서 14개월 된 여아가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옭겨졌다.30일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3분경 영주시 상망동에서 산사태로 주택 1채가 흙더미에 묻혔다.소방당국에 따르면 호우 경보가 내린 영주에는 지난 29일부터 30일(오전 8시 기준)까지 251.5mm의 비가 쏟아졌다.사고 현장인 영주시 상망동 일대는 도로를 비롯한 곳곳이 침수되고 산사태로 매몰된 주택은 마치 폭격을 맞은 것처럼 지붕이 날아가고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