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자청, 충북형 디지털 뉴딜사업 선도

의료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한‘스마트 의료플랫폼 시범모델사업’추진

  • Editor. 김기혁 기자
  • 입력 2020.11.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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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기혁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정부와 충북의 디지털 뉴딜정책 추진에 맞춰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충북형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경자청은 올해 상반기부터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매진했고 특히 정부정책과 충북도 주력산업 및 뉴딜사업에 적합한 사업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ICT기반 진단기기(스마트밴드) <사진 충청북도>
ICT기반 진단기기(스마트밴드) <사진 충청북도>

이 중 ‘스마트 의료플랫폼 시범모델사업’은 지난 7월 20일 충북형 디지털 뉴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고 5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 현재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 의료플랫폼 시범모델사업’은 ICT기반 진단기기(스마트밴드)를 통한 비대면 환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체제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특히 경자청에서 계획 중인‘K-디지털 의료플랫폼 수출사업화’의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으며, 경자청은 진단기기개발 완료 시 통신사와 함께 도내 실험군 100명을 모집해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단기기와 데이터저장 시스템 개발은 KBIO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밴드는 특허출원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15일 지자체 주도형 디지털 뉴딜 사례로 선정됐고 지난 12일에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균형뉴딜 3차 전략회의 안건으로 오르기도 했다. 또한 이달 27일에 있을 과기부 ‘디지털-지역뉴딜 연석회의’에도 포함되는 등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경자청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부 정책에 발맞춰 도내 기업과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산업혁신생태계 구축(경제자유구역 2.0)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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