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 명절 대비 축산물작업장 위생점검 추진!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확보와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차단 위해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1.01.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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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확보와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차단을 위해 도내 축산물작업장에 대해 1.20.~1.28일까지 2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강원도청 <사진 The News DB>
강원도청 <사진 The News DB>

이번 점검은 도내 3,693개소 축산물작업장 중 최근 3년간 규정위반으로 행정처분 받은 업소, 민원발생 업소, 근래 미점검 및 신규허가 업소, 매출상위 업소 등 200개소를 대상으로, 도·시군·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 24개반 48명이 투입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식육 등 축산물 운반과정의 위생적 취급 및 냉장․냉동 기준 준수여부,영업장 무단 변경 및 무허가 업소의 영업여부, 축산물 유통기간 준수 및 자체위생관리기준 운영 여부, 위생교육 이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 기타 준수사항 이행 등”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축산물작업장 위생 감시가 느슨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철저한 단속을 통해 중대하거나 고의적 불법행위가 확인 될 경우 영업정지, 영업허가 취소,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종억 동물방역과장은, “청정축산물 제조․유통을 위해 관련 업소들의 자발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안전한 축산물에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도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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