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재명, 대전환 6개 공약 통해 300만개 일자리 창출 약속

이 후보 “일자리정책과 경제정책을 상호보완하고 기획하는 ‘일자리전환기본법’ 제정하겠다”

  • Editor. 대선합동취재단
  • 입력 2022.01.18 13:35
  • 수정 2022.01.18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뉴스=대선합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일자리 대전환 6개 공약을 통해 3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일자리 대전환 6개 공약을 통해 3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하고 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일자리 대전환 6개 공약을 통해 3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하고 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이 후보가 밝힌 6대 공약은 대전환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체계 구축, 일자리 정책 체계 정비, 기업주도 일자리 성장 촉진, 혁신형 지역 일자리 창출, 그리고 청년 일자리 지원 등이다.

이 후보는 “국비.지방비.민간자금을 포함한 135조원을 조성해 디지털 인프라 조성, 데이터 고속도로와 산업생태계 구축, 초기술.초연결 신산업 육성, 디지털 문화콘텐츠 육성, 스마트 SOC 투자를 힘있게 추진하겠다.”며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그린에너지.에코모빌리티 산업 혁신,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 자원순환 신산업 육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은 “돌봄.간병.보육의 사회서비스와 코로나 팬데믹 극복을 위한 공공보건 분야에서 반듯한 일자리를 늘리겠다.”면서 사회서비스 분야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100개 일자리 공약을 수용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우선 일자리정책과 경제정책을 상호보완하고 동시에 기획하는 ‘일자리전환기본법’을 제정하겠다. 기획재정부 개편하는 과정에서 일자리정책의 기획과 조정기능을 대폭 강화해 일자리 전환의 콘트롤타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핵심 산업의 창업을 돕는 테크형 메가펀드인 K-비전펀드를 50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벤처투자 규모를 10조원 수준으로 크게 늘려 국가대표 혁신기업 3000개 유니콘 기업 100개와 다수의 데카콘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인 플랫폼 노동자 문제에 대해 “노동법 외에 다른 법으로 만들면 노동자가 아닌 분리규제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생기니 적용범위를 넓히는 게 바람직하겠다. 이런 비전형적인 노동에 대해서도 사회적 약자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기 때문에 결국 노동법이 사회적약자들의 연대를 지원하고 보장해 준다는 필요성은 똑같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공약 발표를 마치며 "일자리는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기본권" 이라며 "지방자치단체장 때의 경험과 능력을 살려 국민의 일자리를 늘려주고, 지켜주고 바꿔주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4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