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김재연 후보, ‘안전배달제 도입 거리캠페인’ 참여

“안전배달제로 배달노동자가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나라 만들겠습니다"

  • Editor. 대선합동취재단
  • 입력 2022.02.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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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대선합동취재단] 진보당 김재연 대통령후보는 22일 서울 홍대마당에서 열린 민주노총 배달플랫폼노조 준비위원회 주최의 ‘안전배달제 도입을 위한 배달플랫폼 노동조합 거리캠페인’에 참여해 “안전배달제로 배달노동자가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 홍대마당에서 열린 민주노총 배달플랫폼노조 준비위원회 주최의 ‘안전배달제 도입을 위한 배달플랫폼 노동조합 거리캠페인’에 참여한 진보당 김재연 대통령후보 <사진 진보당>
서울 홍대마당에서 열린 민주노총 배달플랫폼노조 준비위원회 주최의 ‘안전배달제 도입을 위한 배달플랫폼 노동조합 거리캠페인’에 참여한 진보당 김재연 대통령후보 <사진 진보당>

김재연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급속히 자리 잡으며 최근 음식배달 시장은 20조원 규모로 비대해졌다”고 말하며, “배달노동은 국민들의 일상을 지탱하는 필수노동으로 자리 잡았지만, 낮은 수수료, 업체간 속도경쟁 등이 겹치면서 배달노동자의 안전사고도 증가하는 등 여러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재연 후보는 “무엇보다 배달노동자들이 일하다 죽지 않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와 진보당은 안전배달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언제나 배달노동자들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배달제’는 시간당 배달 건수 제한 및 적정배달료, 보험가입 및 안전교육 의무화, 배달오토바이 공제조합 설립 등 필수노동인 배달노동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권익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노조에서는 안전배달제를 정책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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